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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펀드 및 부동산 투자회사와 협업…연 2GW 전력 생산 

[이투뉴스] 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(BEP)는 4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이마트에브리데이 경산 물류센터 지붕에 1.5MW급 태양광설비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.

BEP는 부동산 전문운용사 엠플러스자산운용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펀드와 장기간 지붕 임대차계약 후 발전사업을 시작했다.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는 전력은 연 2GWh다. 이는 24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.

BEP는 지난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리얼에셋과 국내 6개 금융기관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. 이를 통해 펀드 및 부동산투자회사 등 물류센터 건축주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. 

BEP는 펀드를 통해 물류센터 옥상을 임대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임대수익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BEP는 펀드로부터 물류센터 유휴공간을 임차 후 자기자본을 투자했으며, 태양광발전소 건설 후 직접 보유 및 운영도 한. 

김희성 BEP 대표는 “펀드가 보유하고 있는 자산과 BEP의 태양광사업 투자역량으로 경산 물류센터에 지붕형 태양광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“며 “앞으로도 건전한 태양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”고 말했다.

BEP는 내년 상반기까지 물류센터 지붕 활용 태양광발전사업 파이프라인을 20MW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.

[진경남 기자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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